올 초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홍역을 치른 롯데카드가 금융 보안 강화와 경영 체질 개선 등을 앞세운 하반기 경영전략을 세우고 고객 신뢰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용카드 본연의 업무인 신용판매를 충실히 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아 현장 중심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롯데그룹의 광범위한 인프라를 활용한 계열사 공통 마케팅 등으로 영업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지난달부터 ‘듣다, 바꾸다’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방향으로 경영 체질을 바꾸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듣다, 바꾸다’ 캠페인은 고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이메일 등을 통해 포인트, 할인, 카드 디자인 등과 관련한 아이디어나 의견을 보내면 상품 출시와 이벤트 등에 적극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구성하는 등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들이 롯데카드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The 착한 가격’ 이벤트, ‘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롯데카드는 또 오는 9월까지 보안 전문 기업의 컨설팅을 받아 올해 안에 수준 높은 금융 보안 업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의 수집·보유·활용 등 단계별 정보 보호를 철저히 하고 모든 외주 인력에 대한 상시 보안 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롯데카드가 지난달 시작한 ‘듣다, 바꾸다’ 캠페인에는 상품 내용부터 이벤트까지 고객의 요구를 직접 듣고 반영하겠다는 롯데카드의 의지가 반영됐다.
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는 지난달부터 ‘듣다, 바꾸다’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방향으로 경영 체질을 바꾸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듣다, 바꾸다’ 캠페인은 고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이메일 등을 통해 포인트, 할인, 카드 디자인 등과 관련한 아이디어나 의견을 보내면 상품 출시와 이벤트 등에 적극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구성하는 등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들이 롯데카드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The 착한 가격’ 이벤트, ‘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롯데카드는 또 오는 9월까지 보안 전문 기업의 컨설팅을 받아 올해 안에 수준 높은 금융 보안 업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의 수집·보유·활용 등 단계별 정보 보호를 철저히 하고 모든 외주 인력에 대한 상시 보안 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2014-07-18 5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