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친구로 알려졌던 남동순 할머니가 지난 3일 서울 강북구 자택에서 별세한 것으로 5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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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남동순 할머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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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남동순 할머니 연합뉴스
107세. 1903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남 할머니는 6살 때 유관순 열사를 만나 소꿉친구로 자랐다. 유 열사와 함께 이화학당에 재학 중이던 1919년 남 할머니는 ‘3·1 운동’에 가담했다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은 6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02)2072-2022.
2010-04-0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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