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76) 전 외무부 장관이 일본 정부의 최고급 훈장을 받는다. 일본 정부는 한 전 장관을 한·일 관계 강화와 우호 친선에 기여한 공로로 욱일대수장(旭日大綬章) 수상자로 선정해 3일 발표했다. 욱일대수장은 일본 정부가 국가 또는 공공에 큰 공을 세운 이들에게 수여하는 욱일장 6종류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대훈위국화장(大勳位菊花章), 동화대수장(桐花大綬章) 다음 급이지만,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이다.
한 장관은 존 베이너 전 미국 하원의장 등과 함께 이 훈장의 이번 수여자로 선정됐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2016-11-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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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