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광조(60) 전산학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세계암호학회(IACR) 석학회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암호학회는 2004년부터 매년 암호 연구에 공헌하고 학술활동 진흥에 기여한 회원 중 2∼6명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과 호주에서 각각 2명이 선정된 적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암호와 정보보호 이론·응용 분야에 34년간 종사한 국내 제1세대 전문가로 아·태 지역 인재 양성과 국제적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7-03-1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