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강대국과 미래전자전서 우위기술 개발 위해 125억 지원받아

한양대는 지난 7일 서울시 성동구 교내 한양종합기술원(HIT)빌딩에서 ‘신호정보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홍용 국방과학연구소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이영무 한양대 총장, 김회율 교학부총장, 김용수 공과대학장, 윤동원 신호정보특화연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 제공
한양대는 지난 7일 서울시 성동구 교내 한양종합기술원(HIT)빌딩에서 ‘신호정보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홍용 국방과학연구소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이영무 한양대 총장, 김회율 교학부총장, 김용수 공과대학장, 윤동원 신호정보특화연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는 지난 7일 서울시 성동구 교내 한양종합기술원(HIT)빌딩에서 ‘신호정보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홍용 국방과학연구소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이영무 한양대 총장, 김회율 교학부총장, 김용수 공과대학장, 윤동원 신호정보특화연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미래 국가방위력의 중추가 될 국가전략정보 확보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센터가 한양대에 들어섰다.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과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정홍용)의 ‘2015년 신호정보 특화연구센터 지원사업’에서 선정돼 2020년까지 125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7일 ‘신호정보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125억 10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신호정보 특화연구센터는 한양대학교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GIST, KAIST 등 18개 대학의 전문 연구인력을 결집해, 독자적 국가전략정보 획득 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방위력 제고를 위해 통신정보, 전자정보, 계기정보를 포함하는 신호정보의 탐지, 분석 및 복원의 원천 기술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장인 한양대학교 윤동원 교수(융합전자공학부)는 “이번 센터 개소로 국가전략정보 획득을 위한 신호정보 탐지, 분석 및 복원의 원천 기술 개발을 통해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미리 탐지하고 대비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신호정보 기술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주변국과의 미래 전자전에서 우위 확보가 가능해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전쟁 억지력을 강화시키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안이 최우선되는 신호정보 분야는 선진국으로부터 기술이전이 불가능해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신호정보 획득 장비의 국산화 및 수출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저변 확대 및 인력 양성의 파급 효과는 우리나라 자주 국방기술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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