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이윤석의원, NGO 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강기정·이윤석의원, NGO 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입력 2015-12-07 16:04
업데이트 2015-1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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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과 이윤석 의원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2015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7일 NGO 모니터단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 갑)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3조원대 부실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 행위 등을 고발했다.

또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관리실패, 금융약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급증 등 서민에 대한 금융당국의 관리부실을 통계자료와 함께 꼬집었다. 강 의원은 이날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취약계층의 금융 이용실태 점검과 정책대안 마련을 집중적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고쳐가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국회의원(전남 무안·신안)은 국정감사에서 독일차 3사 폭리와 불량서비스, 고속도로 하이패스차로 위험성, 한국공항공사과 철도시설공단 비리 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명확한 근거자료와 현실성 있는 대안제시를 통해 민생과 직결되는 분야의 정책변화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실생활과 관련 있는 주제를 선정해 문제점과 대안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개선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17년 동안 국정감사 활동을 평가해왔다. 이번 2015년 국정감사에서도 1천여 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국정감사를 종합 모니터링하고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국감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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