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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에 차 세워두고 사라진 20대 공무원…해상 수색 중

인천대교에 차 세워두고 사라진 20대 공무원…해상 수색 중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6-24 13:44
업데이트 2021-06-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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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휴직계 제출한 상태

인천대교
인천대교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지역 20대 공무원이 인천대교 위에 차량을 세워두고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방면 10.6㎞ 지점에서 “갓길에 차량이 서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한 인천대교 상황실 직원은 “갓길에 차량이 세워져 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고 해경에 말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20대 A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7척을 투입해 인천대교 인근 해상을 수색 중이다.

A씨는 인천지역 한 지차체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으로, 최근 휴직계를 제출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며 “인천대교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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