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06-01 00:00
수정 2012-06-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골퍼의 오산

한 내기꾼 골퍼가 만만한 상대를 찾으려고 어슬렁거리다 캐디 대신 개를 끌고 골프를 치는 시각장애인을 발견했다.

골퍼는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

“멋진 샷을 하시네요. 혼자 밋밋하게 이러지 마시고 저랑 가볍게 내기 골프 한번 하시죠?”

그러자 이 시각장애인도 흔쾌히 승낙했다.

“내일이 어떨까요?”

내기꾼의 말에 시각장애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시간은 제가 정해도 되나요?”

“그럼요~ 물론이죠.”

“그럼, 내일 자정에 합시다.”

●자랑

공원 벤치에서 두 노인의 대화.

A:“이번에 아들 녀석이 큰 돈 들여서 최신형 보청기를 하나 사 주더라고.” 하면서 자랑했다.

B: “그래, 얼마 줬대?”

A: “응~ 12시 반.”

2012-06-01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