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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강공원, 개나리도 보고 청소도 하고

서울한강공원, 개나리도 보고 청소도 하고

한준규 기자
입력 2016-04-01 21:23
업데이트 2016-04-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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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 한강 개나리꽃기 걷기 행사 열려

개나리가 핀 한강공원을 걷고 청소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2일 2016년 ‘한강 봄꽃축제’의 하나로 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 개나리꽃길 걷기’ 행사를 연다. 한강 봄꽃축제는 2016년 4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 개나리·벚꽃·유채·찔레·청보리·장미의 6개 테마로 이어지는 한강 봄꽃 릴레이 축제다.

이번 걷기행사는 뚝섬한강공원 수변광장에서 시작해 잠실대교 북단 인근의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5km에서 열린다. 특히 한강공원 청소 자원봉사활동으로 행사 의미를 더했다. 개나리 꽃길 걷기 구간에는 최근 조성된 편백나무 숲도 포함돼 있다. 걷기가 종료되더라도 출발 및 도착 지점인 수변광장에서 오후 1시까지 축하공연과 비누 방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인근의 뚝섬 자벌레 실내공간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개나리꽃 종이접기,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강공원의 쓰레기를 가져오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개나리 꽃길 걷기 참여 희망자는 2일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행사장으로 찾아와 현장 접수하면 된다. 한강 정화활동으로 참여하고 싶은 경우 광진구자원봉사센터(02-450-7580)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장인 뚝섬한강공원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또는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연결된다. 자세한 행사 문의는 광진문화재단 공연사업팀(02-2049-4711)으로 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노란 개나리꽃길을 걸으며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한강공원도 깨끗하게 가꾸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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