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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으로 한층 멋내려면…헤어라인도 고려

모발이식으로 한층 멋내려면…헤어라인도 고려

입력 2014-11-26 00:00
업데이트 2014-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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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겨울철은 탈모를 더욱 악화시키는 계절이다. 겨울철엔 바깥 온도와 실내온도의 차이가 크고, 문도 닫아 놓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두피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또한 그동안 땀과 먼지에 시달려온 두피에 형성된 각질층이 겨울철의 건조한 날씨와 심한 일교차가 더해져 탈모의 속도마저 더욱 빠르게 하고 있다.

남성형 탈모의 특징을 보면 앞머리에 엠(M)자형 탈모가 생기거나 정수리 부근의 머리가 잘 빠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M자형 탈모나 정수리형 탈모를 약물로 치료할 때 큰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탈모 치료용 약물은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되지만 이미 빠진 모발들을 다시 돋아나게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M자형 탈모나 정수리형 탈모는 이미 모발이 빠져서 더 이상 머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년 남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엠자형 탈모는 20~30대층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탈모유형이 되었으며, 통상 앞이마에서 모발 숱이 줄어들면서 모발 선이 뒤로 밀리며 알파벳 M자와 같은 형태를 보이게 된다. 엠자형 탈모가 진행되면 정수리 탈모로까지 이어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말한다.

모발이 점점 힘이 없어지거나 가늘어지고, 두피를 누르면 시큰하거나 아픈 증상이 있을 때에는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라고 보고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백 원장은 강조한다.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때에 받는 모발이식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모발이식을 할 때에는 모낭은 모발이 2~3개 붙어있는 모발과 튼튼하고 건강한 모낭을 골라서 심는다. 특히 헤어라인 교정의 경우 다른 부위에 비해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며, 환자 개인마다 다른 모발의 굵기와 방향, 그리고 자연스러운 디자인 등을 고려해 모발이식을 진행해야 한다.

헤어라인 수술의 경우는 무엇보다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줘서는 안 된다. 실례로 앞머리 헤어라인은 어린 머리카락과 잔머리카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부위에는 굵은 머리카락을 이식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모발이식에는 절개와 비절개 방식이 있다”면서 “절개식모발이식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이 강점이나 시술 후 실선의 흉터가 남고 통증과 부기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건강한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해 이식하는 비절개모발이식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수술 후 일상복귀가 빨라 직장인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 원장은 “헤어라인 교정의 경우 다양한 굵기의 모발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비절개모발이식이 가장 적합하다”며 “헤어라인의 정확도를 보다 높여주기 위해 레이저포인트 기구를 이용한 레이저 포인팅으로 이식할 부위와 이식할 모발 수를 정확하게 체크해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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