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빵집 모였다…‘천안 빵집순례 빵빵데이’ 개막

동네빵집 모였다…‘천안 빵집순례 빵빵데이’ 개막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06-14 17:43
수정 2025-06-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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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9m ‘빵지순례 빵빵데이’ 롤케이크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종익 기자
길이 9m ‘빵지순례 빵빵데이’ 롤케이크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종익 기자


전국 대표 빵 투어 행사로 기획된 충남 천안의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일 지역 동네 빵집 76곳에서 시작됐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과 연대·상생하는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 구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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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76곳의 동네 빵집에서 ‘빵지순례 빵빵데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시 제공
충남 천안 76곳의 동네 빵집에서 ‘빵지순례 빵빵데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시 제공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동네 빵집 76곳에서 밀·팥·딸기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10% 할인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우유와 찰현미도 무료로 준다.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에는 지역 200팀, 지역 외 200팀 등 400팀 1200여명이 참여한다.

순례단은 동네빵집 2곳과 전통시장, 대표 관광지 천20안 8경 등을 방문하고 소셜미디어(SNS)에 방문 소감을 올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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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이 길이 9m의 롤케이크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빵지순례 빵빵데이’ 개막을 알리고 있다. 시 제공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이 길이 9m의 롤케이크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빵지순례 빵빵데이’ 개막을 알리고 있다. 시 제공


호두과자 굽기 체험과 컵케이크 꾸미기 체험은 시청 로비에서 열렸다.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빵놀이터 부스’도 운영된다.

사전 모집으로 운영되는 빵지순례단과 별도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인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새롭게 도입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이번 행사는 지역 농축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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