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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 한국어판 발행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 한국어판 발행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1-02-08 16:49
업데이트 2021-02-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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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 책표지 천주교주교회의 제공
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 책표지
천주교주교회의 제공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8일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모든 형제들’ 한국어판을 발행했다.

회칙은 교황이 전 세계 가톨릭교회와 신자들에게 보내는 공식적인 편지로 신도들이 살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모든 형제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 번째 회칙으로 지난해 10월 3일 반포됐다.

새 회칙에서 교황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류의 거짓 안전뿐 아니라 초(超)연결돼있는 인류 공동체의 중요성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면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의 취약성을 연대와 배려의 자세로 착한 사마리아인이 지녔던 이웃 됨의 자세로 돌보자”고 권고했다. 이어 “세계화와 진보를 향해 공동 항로 없이 내달리는 세상 안에서 서로를 가르는 장벽을 뛰어넘어 인류가족을 이루자”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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