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지역 설정·보고서 검토, 성직자 업무·교회재산 운영 관장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최근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및 성직자성 위원에 임명됐다고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26일 밝혔다.염수정 추기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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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성은 성직자 생활·규율·권리와 의무에 대한 관할권을 가지며 성직자들의 성화와 사목 직무의 효과적 수행, 복음 선포에 관한 성직자 평생교육을 장려한다. 수도자를 포함한 모든 성직자의 성직자 신분에 관한 업무를 다루며, 교황청에 속한 교회 재산의 운영에 관한 업무도 관장한다.
한편 현재 교황청 부서 위원으로 일하는 한국의 성직자는 김희중 대주교(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 이성효 주교(문화평의회 위원), 박영식 신부(성서위원회 위원) 등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2014-05-27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