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들과 만난다… 佛 ‘마니에르 드부아르’ 한국판 출간

세계 석학들과 만난다… 佛 ‘마니에르 드부아르’ 한국판 출간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0-10-13 22:36
수정 2020-10-14 02: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12월 창간호 ‘예술가는 무엇으로…’
르몽드코리아 “함께 소통하는 창 열 것”

이미지 확대
프랑스 유명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발행하는 계간지 마니에르 드부아르(Manire de voir) 한국판이 나왔다.

마니에르 드부아르는 ‘사유하는 방식’이란 뜻의 프랑스어로,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를 비롯한 폭넓은 주제를 세계적인 석학의 글로 구성한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발행하는 르몽드코리아는 “예술, 환경, 여성, 동물, 생태, 에너지, 음식, 미디어, 국제관계 등의 다양한 이슈와 목소리를 담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지속적인 창을 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예술가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부제로 한 창간호(10~12월호)는 대중예술에 익숙해진 시대에 예술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진정한 예술과 예술가의 가치는 무엇인지 사유하는 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온갖 억압과 박해 속에서도 예술의 길을 걸었던 예술가들의 삶을, 2부에서는 시대에 맞선 이들의 저항정신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4부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예술의 본질적 의미를 짚어본다. 권당 1만 8000원. 1년 정기구독 6만 5000원.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20-10-14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