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속 이미지] 공존… 소와 동고동락하는 아프리카 딩카족

[그 책속 이미지] 공존… 소와 동고동락하는 아프리카 딩카족

입력 2016-09-23 17:48
수정 2016-09-23 17: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딩카/캐럴 벡위스·앤절라 피셔 지음/안지은 옮김/글항아리/224쪽/5만원

아프리카 오지 수드의 딩카족 목부(牧夫)들은 한 해 중 건기인 넉 달 동안 나일강의 습지대로 이동한다. 딩카족은 낮에는 소를 돌보고 밤에는 소 옆에서 자며 소와 함께 살아간다. 어린 목부 소년들은 해질 무렵이면 기이한 곡선의 뿔을 가진 수천 마리의 소떼와 함께 밤을 준비한다. 자신의 소를 구별하기 위해 목부는 뿔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랄 수 있도록 자르기도 하며 독창적 모양을 만들어 낸다. 카메라에 담긴 딩카족의 모습은 자연과 동물 그리고 인간 사이의 뗄 수 없는 유대와 조화 그리고 소속감이 엿보인다.

글항아리 제공

2016-09-24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