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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앵전’ 이승찬씨,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춘앵전’ 이승찬씨,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09-16 17:18
업데이트 2021-09-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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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승찬씨의 ‘춘앵전’. 국립국악원 제공
제15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승찬씨의 ‘춘앵전’.
국립국악원 제공
지난 15일 국립국악원이 개최한 제15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출신 이승찬(23)씨가 궁중춤 ‘춘앵전’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한량무’로 대회를 여러 번 나갔다가 이번 대회 본선에서 ‘춘앵전’에 도전했는데, 고요 속의 움직임이라는 우리 춤의 정중동을 조금이나마 느껴본 값진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한영숙류 살풀이춤’을 춘 정민근(23)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250만원이, 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이, 동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 15회를 맞은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전통춤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궁중춤과 민속춤의 균형있는 발전과 진흥을 위해 국립국악원이 여는 대회로 전통춤 분야의 핵심 역할을 하는 예술가들을 여럿 배출했다. 특히 궁중춤과 민속춤을 모두 아우르는 대회로, 올해부터는 신인부와 예인부를 통합하고 예선과 본선 두 번의 경연을 치리는 2심제로 진행해 문턱을 낮추고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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