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립극단 시즌단원 나이 제한 폐지… “더 많은 배우들 참여하도록”

국립극단 시즌단원 나이 제한 폐지… “더 많은 배우들 참여하도록”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07-14 18:26
업데이트 2021-07-14 18: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면 개편한 시즌단원 제도…28일까지 모집

국립극단
국립극단
국립극단이 시즌단원 제도를 개편해 내년부터 더 많은 배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국립극단은 기존 45세 이하였던 나이 제한을 폐지하고 20세 이상 배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는 등 개편된 방식으로 2022 시즌단원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알렸다. 활동 기간은 2년에서 1년으로 줄이는 대신 차기 시즌단원 모집에 재응시 할 수 있도록 했다.

서류 검토 단계에서는 지원 자격 등 기본적인 내용만 검토해 가능한 지원자 모두가 실연 심사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최종 실연 심사는 내년에 작업 예정인 연출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작품에 적합한 배우들을 선발한다.

국립극단 시즌단원 지원 자격은 20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연극 장르 프로 무대 경력 5년 이상 및 출연작품 다섯 작품 이상의 남녀 배우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디션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지원자만 오디션장에 들어갈 수 있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새로운 시즌단원 제도를 통해 더 많은 배우들이 국립극단에서 역량을 넓힐 기회를 얻고, 관객들에게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