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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보기 힘든 남미 영화 무료로... 2021 KF세계영화주간

평소 보기 힘든 남미 영화 무료로... 2021 KF세계영화주간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1-05-27 15:42
업데이트 2021-05-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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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남미,유럽 등 영화 14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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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가족의 비밀’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영화 ‘그 가족의 비밀’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초여름 더위가 한창인 6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남미와 유럽 등지의 영화 14편을 무료로 감상할 기회가 온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21 KF세계영화주간-하나의 세계, 다양한 삶’이 다음 달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 영화제 형식으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누구든지 네이버TV를 통해 무료로 14개국 영화 14편을 만나 볼 수 있다. 다음 달 19~20일에는 서울아트시네마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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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릴라의 카페테리아’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영화 ‘릴라의 카페테리아’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남미 영화로는 페루 영화 ‘그 가족의 비밀’(2020), 아르헨티나 ‘릴라의 카페테리아’(2019), 파라과이 ‘상속녀’(2018) 등 5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그 가족의 비밀’은 화려한 색감과 톡톡 튀는 대사들이 돋보이는 코미디로, 현대 페루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다뤘다. ‘릴라의 카페테리아’는 아르헨티나 여성 노동자들의 삶과 불안, 계층 간 갈등을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2018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을 받은 ‘상속녀’는 밀도감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밖에 프랑스 영화 ‘나일강의 소녀들’(2019)은 1973년 아프리카 르완다를 배경으로 부족의 갈등과 식민지 경험을 소녀들의 시선과 감성으로 그려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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