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간담회에서 가장 관심을 끈 건 ‘트래블 버블’ 도입 건이다. ‘트래블 버블’은 두 국가 이상의 방역 우수 지역이 서로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트래블 버블’에 대한 정부안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호주와 뉴질랜드, 베트남 등을 유력 대상국으로 상정하고 다음주부터 실행 방안을 본격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 장관은 아울러 현재 14일인 격리 기간을 줄이고 여행객에게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2021-02-17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