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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조크루, 프랑스 브레이킹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 우승

진조크루, 프랑스 브레이킹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 우승

입력 2021-11-22 15:32
업데이트 2021-11-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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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조크루, 프랑스 브레이킹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 우승. 서울신문DB
진조크루, 프랑스 브레이킹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 우승. 서울신문DB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잉팀 ‘진조크루’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 ‘르 제니트 수드’에서 열린 브레이킹 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트릿댄스 일종인 브레이킹은 힙합 음악인 브레이크 비트에 맞춰 춤을 춰 비보잉로도 불리며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프랑스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인 만큼 큰 주목을 받았는데 진조크루의 우승으로 비보잉 강국의 위상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배틀 오브 더 이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대회로 1990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역사 깊은 브레이킹 대회이다.

올해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최정예 8팀을 초청해 퍼포먼스, 토너먼트 배틀 두 부문 우승팀을 가렸다.
진조크루, 프랑스 브레이킹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 우승. 서울신문DB
진조크루, 프랑스 브레이킹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 우승. 서울신문DB
진조크루는 앞서 진행된 퍼포먼스 부문에서 우승한 뒤 진행된 토너먼트 배틀에서 8강전 이탈리아(라스트 얼라이브), 4강전에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미국(스쿼드론)을 이겼다.

결승전에서는 브레이킹 강국인 일본(플로리워즈)을 꺾고 올라온 네덜란드(더러기즈)를 배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승리하며 2개 부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진조크루는 2010년, 2018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우승 타이틀이라는 거머쥐었다.

김헌준 진조크루 대표는 “이번 우승을 통해 한국에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브레이킹을 알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굉장히 뜻깊은 순간”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브레이킹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조크루, 프랑스 브레이킹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 우승. 서울신문DB
진조크루, 프랑스 브레이킹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 우승.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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