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비상에 숙박 할인쿠폰 중단…이미 발급된 56만 건 어떻게?

2단계 비상에 숙박 할인쿠폰 중단…이미 발급된 56만 건 어떻게?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0-11-23 12:20
수정 2020-11-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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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근로자 지원사업도 일시 중단

발행된 할인쿠폰 사용 자제 권고 하지만
하루 전 취소는 환불 힘들어 반발 예상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 숙박 할인쿠폰지원 및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일시 중단된다.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 조치다. 숙박 할인쿠폰 발급은 23일 오전 10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24일 밤 12시부터 중단된다.

관광공사는 이미 발급된 56만 건의 숙박 할인 쿠폰 중 미사용분에 대해서는 해당자들에게 최대한 사용 자제를 요청할 방침이다. 다만 투숙이 임박한 당일, 혹은 1일 전 취소는 환불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사용자들의 반발이 우려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경우 중단 시간 이후부터는 온라인몰에서 예약 자체가 진행되지 않는다. 이미 예약을 끝낸 지원분은 사용이 가능하다. 관광공사는 할인쿠폰과 마찬가지로 예약을 끝낸 사업체에 최대한 사용 유예를 요청할 방침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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