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이번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연출

연상호 감독, 이번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연출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0-04-23 15:21
수정 2020-04-23 16: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토리 집필 맡은 웹툰 원작

연상호 감독. 넷플릭스 제공
연상호 감독. 넷플릭스 제공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을 연출한다.

2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옥’은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다. 초자연현상을 신의 의도로 해석하는 신흥종교가 등장하고 사회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드라마는 연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연 감독이 각각 그림과 글을 맡아 연재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네이버 웹툰 ‘지옥’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네이버 웹툰 ‘지옥’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지옥’은 최 작가와 연 감독이 공동각본을 쓰고 연 감독이 연출한다. 제작은 연 감독이 대본을 쓴 tvN 드라마 ‘방법’을 제작한 레진스튜디오가 맡는다.

앞서 연 감독은 올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반도’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부산행’ 그 후 4년이 흘러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폐허의 땅에서 최후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 이야기를 담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