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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컨슈머리포트 “아이폰7 카메라 성능, 6S와 비슷”

美컨슈머리포트 “아이폰7 카메라 성능, 6S와 비슷”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16-09-20 11:07
업데이트 2016-09-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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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이 전작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았나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 금융 전문 사이트인 마켓워치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가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카메라 기능을 살펴본 결과 전 모델인 아이폰6S 시리즈를 뛰어넘지는 못한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1배 줌 카메라의 화질은 훌륭했지만, 아이폰6S 시리즈 카메라의 성능을 능가하는 수준은 아니었으며 어두운 식당 등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 찍은 사진은 아이폰6S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폰7 시리즈 공개 당시 애플이 발광다이오드(LED) 4를 장착했다고 자랑한 트루톤 플래시 또한 전 모델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셀카(셀프카메라)용 전면 카메라는 아이폰7 플러스가 아이폰7보다 선명한 화질을 보였는데, 두 기종의 전면 카메라 성능이 다르다는 언급이 없었기에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이폰7 플러스의 2배 줌 카메라에 대해서는 호평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6S나 아이폰7의 1배 줌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달 초 아이폰7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카메라 기능의 향상을 강조해왔다. 아이폰7 시리즈가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술(OIS)을 장착해 손 떨림 현상을 완화했으며, 카메라 렌즈 수를 5개에서 6개로 늘려 밝고 정밀한 사진을 구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이폰7 플러스에는 듀얼 렌즈 카메라를 장착해 최대 2배까지 광학 줌이 가능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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