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스포일러 몸살…한음저협 사이트서 공개돼

‘복면가왕’ 스포일러 몸살…한음저협 사이트서 공개돼

입력 2015-07-15 22:57
수정 2015-07-15 22: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MBC가 작품 신고서에 가수 실명 기입”

MBC ‘일밤-복면가왕’이 잇단 스포일러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스터리 음악쇼인 ‘복면가왕’에서 4대째 가왕 자리를 지킨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실명이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사이트에 공개된 사실이 15일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에는 벅스뮤직이 ‘복면가왕’ 방송 전 일부 출연 가수의 정체를 공개해 논란이 됐다.

한음저협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MBC가 음원 공개 전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부활의 ‘사랑할수록’ 등 4곡의 저작물을 등록하면서 작품신고서에 가수의 실명을 기입해 제출했다”며 “협회 자료팀은 절차대로 정보를 입력했다”고 밝혔다.

MBC는 일부 누리꾼에 의해 이 사실이 알려지자 뒤늦게 인지하고 가수의 이름을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변경했다.

한음저협은 “MBC가 오늘 수청 요청을 해와 이름을 바꿨다”며 “스포일러는 말도 안 되며 MBC의 사전 보안 요청도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