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7월 중국서 남북 방송 콘퍼런스 개최”

최성준 방통위원장 “7월 중국서 남북 방송 콘퍼런스 개최”

입력 2015-04-20 13:37
업데이트 2015-04-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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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뉴스 사전녹화서 밝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오는 7월 중국 지린성 옌지(延吉)에서 북한이 참여하는 남북 방송 국제 콘퍼런스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아리랑TV ‘프라임타임뉴스’ 사전녹화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 콘퍼런스를 통해 (남북한) 교류 물꼬를 트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최 위원장은 “북한과 중국, 일본, 독일, 이집트 등을 콘퍼런스에 초청해 방송·통신 현황과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점진적으로 차근차근 남북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에서는 (동서독) 장벽 제거에 TV 방송이 특히 큰 역할을 했다”면서 “(통일에 대비해) 방송·통신 역할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와 프랑스 방송위원회(CSA), 영국 방송통신규제위원회(Ofcom) 위원장과의 대담을 언급하면서 “핫이슈인 망중립에 관해서 다들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들 UHD TV와 관련해 주파수를 고민 중이며 700㎒ 대역에 관해서 대부분이 통신용으로 배정할 예정인 것 같지만 그 시기는 2020년이나 2022년”이라면서 “우리도 그런 데서 여러 시사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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