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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임시완, 뜨거운 친구더라고요”

변요한 “임시완, 뜨거운 친구더라고요”

입력 2015-01-10 10:37
업데이트 2015-01-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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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생’서 한석율과 장그래로 호흡

“임시완이라는 친구도 되게 열심히 하는구나, 뜨겁구나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즐거웠습니다.”

tvN ‘미생’의 한석율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변요한(29)이 같은 작품에서 장그래 역으로 호흡을 맞춘 임시완(27)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공들여 준비한 장면’을 묻는 질문에 “한석율과 장그래가 4회에서 프레젠테이션(PT)을 하는 장면”을 꼽으면서 당시 임시완과 연기 연습을 한 일화를 들려줬다.

변요한은 “아직 촬영 초반일 때 PT 장면이 있었는데 대본으로 5페이지가 넘는 내용을 쉬지 않고 찍었다”면서 “그 장면을 찍는 데도, 준비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에 재학 중인 변요한은 “그 장면을 앞두고 임시완이 우리 학교로 찾아왔다. 학교 연습실에서 같이 맞춰보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찾아올 줄 몰랐는데 깜짝 놀랐다”면서 “그때 그 친구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 친구인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내내 껄끄러운 관계였고 심지어 주먹질까지 오간 한석율과 장그래는 이 PT를 함께 해내면서 서로 알게 되고 동료애를 느끼게 된다. 변요한과 임시완 역시 초반의 이 장면을 공들여 준비하면서 서로 더 잘 알게 됐다는 것이다.

변요한은 “매회 대본을 받을 때마다 과연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웠다. 그리고 다 해내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너무나 기뻤다”면서 “어떤 장면도 쉽지 않았지만 PT 장면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만큼 임시완과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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