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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서태지 팬 위한 ‘서태지 마니아 숲’ 조성

브라질에 서태지 팬 위한 ‘서태지 마니아 숲’ 조성

입력 2015-01-02 10:06
업데이트 2015-01-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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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사랑에 보답’서태지 숲’에서 20㎞ 거리”

브라질 과피 아수 지역에 있는 ‘서태지 숲’ 옆에 ‘서태지 마니아 숲’이 조성된다.
서태지
서태지


가수 서태지(43)가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브라질 있는 ‘서태지 숲’에서 20㎞ 거리에 같은 규모로 ‘서태지 마니아 숲’을 조성한다고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가 2일 밝혔다.

서태지 팬들은 2012년 서태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70㎞ 떨어진 대서양 연안 열대 우림지역인 과피 아수에 ‘서태지 숲’을 조성했다.

서태지 마니아 숲의 이름은 ‘비더 그린’(Be the Green)이라는 의미의 ‘비록’으로 정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숲 조성에 들어간다.

서태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영국의 국제 환경단체인 월드 랜드 트러스트(WLT) 등과 산림 훼손 실태, 복원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소속사에서 작년 말 직접 현지답사도 했다.

서태지 측은 이 지역에 약 5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구글 어스 등의 지도 서비스에서 숲을 검색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태지는 지난달 30~31일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좋은 사람을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사람입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서태지는 서태지밴드와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진행 중이다. 오는 17일에는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31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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