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1990년대 아리랑의 역사 한눈에

1950~1990년대 아리랑의 역사 한눈에

입력 2014-10-16 00:00
수정 2014-10-1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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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간행물 등 32건 공개

우리 민족의 숨결과 애환이 서려 있는 노래 ‘아리랑’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기록물들이 16일 국가기록원 홈페이지(archives.go.kr)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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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제9회 밀양아랑제에서 ‘꽃자동차’를 탄 미녀들이 본부석을 지나고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
1965년 제9회 밀양아랑제에서 ‘꽃자동차’를 탄 미녀들이 본부석을 지나고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은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애환을 간직한 노래, 아리랑!’으로 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기록물들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소개되는 기록물은 1950~1990년대의 아리랑과 관련된 동영상 15건, 사진 10건, 문서 및 간행물 7건 등 총 32건이다.

문서 중에는 1964년 도쿄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기 위해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에서 국가를 아리랑으로 한다고 합의한 1963년 ‘전한(全韓) 단일팀 구성 로잔회의 보고’ 문서와 1967년 무형문화재 조사보고서, 1976년 아리랑제 협조전 등이 있다. 사진으로는 1965년 제9회 밀양아랑제, 1965년 아랑사 중건 준공식, 197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정선아리랑 공연 등이 있으며, 동영상에는 만담의 달인으로 불렸던 장소팔·고춘자 콤비가 1957년 만담을 바탕으로 ‘밀양아리랑’과 ‘정선아리랑’은 소개하는 영상 등이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4-10-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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