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2015년엔 여성 엉덩이도 패션” 장 폴 고티에 패션쇼

[포토] “2015년엔 여성 엉덩이도 패션” 장 폴 고티에 패션쇼

입력 2014-09-30 00:00
수정 2017-07-20 14: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패션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의 2015 봄/여름 기성복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장 폴 고티에가 패션계에 남긴 가장 큰 영향은 사회적으로 정의된 여성과 남성 그리고 그에 따른 정체성(gender, sexuality)의 개념을 가지고 디자인을 했다는 것이다.

고티에는 패션 디자인을 통해 여성/남성이라는 것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시도하거나, 양성간의 코드를 의도적으로 혼합시켰다.

대표적인 것이 마돈나의 원추형 브라(cone bra)다.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 의상은 마돈나의 1990년 ‘Blonde Ambition’ 월드 투어를 위해 고티에가 디자인한 것으로, 원추 모양으로 가슴을 강조한 코르셋 형태의 겉옷을 마돈나와 백댄서들이 함께 입었다. 이후에도 이 코르셋 룩과 돌출된 가슴 디자인은 고티에 컬렉션의 단골 소재가 되었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