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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에 민영기·엄기준 등 새로 합류

뮤지컬 ‘레베카’에 민영기·엄기준 등 새로 합류

입력 2014-07-01 00:00
업데이트 2014-07-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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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 9월 국내 무대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레베카’에 민영기, 엄기준, 리사, 오소연이 새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레베카의 새 주연 민영기, 엄기준 사진=레베카 공식 홈페이지
뮤지컬 레베카의 새 주연 민영기, 엄기준
사진=레베카 공식 홈페이지
1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민영기와 엄기준은 아내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영국 상류층 신사 막심 드 윈터를 연기한다.

여기에 지난해 초연 당시 막심을 맡아 열연한 오만석이 올해에도 막심을 맡아 ‘태막’(태어날 때부터 막심)이라는 애칭의 명성을 이어간다.

’보니 앤 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한 리사는 댄버스 부인 역으로 합류한다. 초연 당시 호평받은 옥주현과 신영숙도 같은 역으로 다시 무대에 선다.

순수하고 섬세한 감정을 지닌 여인 나(I)에는 ‘보니 앤 클라이드’ ‘디셈버’ 등으로 주목받은 오소연이 새로 발탁됐다. 초연에서 나(I)를 연기해 좋은 반응을 얻은 임혜영도 2년째 같은 역할을 맡았다.

’레베카’는 사고로 숨진 전 부인 레베카의 기억을 안고 사는 막심,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키려고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국내에서도 ‘엘리자벳’ ‘모차르트!’ ‘마리 앙투아네트’ 등 뮤지컬 작품으로 잘 알려진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작품이다.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과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토대로 제작했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돼 3년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이후 일본, 러시아, 헝가리, 독일, 스위스 등에서 공연되며 인기를 끌었다.

9월6일~11월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6만~13만원. 문의 ☎ 02-6391-633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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