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보도본부 부장단 사퇴…사장 퇴진 요구

KBS 보도본부 부장단 사퇴…사장 퇴진 요구

입력 2014-05-16 00:00
수정 2014-05-16 15: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BS 보도본부 부장들이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와 김시곤 전 보도국장 발언으로 촉발된 보도독립성 침해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KBS 보도본부 부장단 일동 명의로 된 ‘최근 KBS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서 “20년 이상을 뉴스현장에서 보낸 우리들은 우리의 보람이자 긍지여야 할 KBS가 날개도 없이 추락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최근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부장직에서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장단은 이와 함께 “길환영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부장단은 김 전 보도국장이 길 사장을 겨냥해 “권력 눈치를 보며 보도본부 독립성을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그간 길 사장 행보에 비춰볼 때 그런 폭로를 충분히 사실로 받아들일만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