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사망 SBS 프로그램 ‘짝’ 결방

출연자 사망 SBS 프로그램 ‘짝’ 결방

입력 2014-03-05 00:00
업데이트 2014-03-05 17: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출연자 사망 사건이 일어난 SBS 예능 프로그램 ‘짝’이 결방된다.

SBS는 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었던 ‘짝’ 대신 브라질 월드컵 D-100 특집으로 마련된 러시아와 아르메니아의 축구 평가전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짝’ 재방송 시간에도 ‘힐링캠프’ 김희애 편 2부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새벽 제주도에서 촬영 중이던 여성 출연자가 신변을 비관하는 유서를 남겨 놓고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출연자와 제작진은 현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도 편의 방송 날짜가 정해진 상태는 아니었다.

SBS 관계자는 “이 사건으로 프로그램 존폐를 논할 시점은 아니다”라며 “경찰 조사 등 사후 처리가 우선이고 도의적 책임을 지고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