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커플, 유튜브 창업자에 소송…”프러포즈 누출”

웨스트 커플, 유튜브 창업자에 소송…”프러포즈 누출”

입력 2013-11-01 00:00
수정 2013-11-01 13: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35)와 TV 스타 킴 카다시안(32) 부부가 유튜브 공동창업자 채드 헐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스트는 지난달 21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연인 카다시안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했다.

그런데 이 호화로운 프러포즈 장면은 헐리의 웹 벤처회사 믹스비트를 통해 흐릿한 2분30초짜리 영상으로 공개됐고, 웨스트·카다시안 커플은 ‘비밀유지계약 위반’을 이유로 그를 상대로 지난달 31일 소송을 냈다.

웨스트는 이 프러포즈 영상을 피앙세 카다시안의 히트작 TV쇼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스(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가 전파를 탄 E!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 채널에서 방송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프로듀서와 계약했기 때문이다.

웨스트와 카다시안 커플은 헐리와 그의 회사를 상대로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공개 연애를 해왔으며, 카다시안은 지난 6월 웨스트의 첫 딸을 낳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