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소속 가수들이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7만여 석 규모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SM타운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사진은 슈퍼주니어의 공연하는 모습.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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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SM타운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사진은 슈퍼주니어의 공연하는 모습. SM 제공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장리인, 테이스티 등 10팀은 오는 10월 19일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Bird Nest)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Ⅲ 인 베이징’이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은 지난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이 열린 곳으로 중국 최대 규모의 경기장이다. 중국 정부의 주요 활동을 비롯해 세계적인 오페라 공연, 국제 축구 경기가 진행되는 곳으로 해외 가수가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SM의 설명이다.
SM은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은 지금껏 청룽, 류더화, 왕리홍 등 중국어권 톱스타들만이 선 장소여서 현지에서 SM 가수들의 영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서울,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2011년 10월 팝 문화의 메카인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이 공연을 열어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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