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피엠의 찬성(23)이 다음 달 전파를 타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 당신의 누아르’에서 데뷔 이후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12일 KBS에 따르면 ‘당신의 누아르’는 조폭 막내 형주, 그를 검거하려는 검사(홍경인 분), 그리고 이들 사이에 놓인 검사의 아내 이현(채정안)의 관계를 그린다.

찬성은 극중 주인공 형주를 맡는다. 고등학교 유도부 출신 형주는 검사의 아내가 자신이 고등학교 때 짝사랑한 선생님임을 알고 갈등하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평소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체격이 좋은 찬성을 눈여겨보고, 이 역할을 제안했다”며 “찬성은 연출을 맡은 이소연 PD와 여러 차례 만나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감정선을 연구하는 등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다음 달 2일 밤 11시10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