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신창재(왼쪽) 교보생명 회장이 임직원 중창단을 지휘하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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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신창재(왼쪽) 교보생명 회장이 임직원 중창단을 지휘하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
신 회장은 지난 9일 대전 충남대에서 열린 고객 초청 ‘정명훈과 친구들’ 실내악 콘서트에서 회사 임직원 중창단의 앙코르 공연 때 갑자기 무대에 등장했다. 그러자 지휘자 정명훈씨는 그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피아노 앞으로 물러나 앉았다. 신 회장은 회사 TV광고 ‘평생든든 서비스’에 맞게 개사한 비틀스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중창을 지휘했다. 그는 행사를 마친 뒤 “우리 인생에도 일, 건강,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악기가 있다”면서 “고객 여러분 모두가 이런 악기들을 균형 있게 지휘해 인생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그동안 각종 행사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 ‘기타 치는 회장님’, ‘막춤 추는 회장님’ 등 다양한 별칭을 갖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3-08-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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