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조계종 성탄 메시지
개신교 연합단체 대표들과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이 성탄절을 1주일 앞둔 18일 신도들과 국민을 향한 메시지를 나란히 발표했다. 각 종단 및 단체 대표들은 한결같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새겨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되살리자고 당부했다.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요셉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홍재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자승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의 성탄 메시지를 요약한다.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김영주 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소외된 모든 이들의 진정한 이웃 되기를”
김영주 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요셉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한국교회의 회복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매진”
김요셉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성탄은 힘들고 어렵게 살아 가는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가난과 병마의 고통에 갇혀있는 데다 한국교회 작금의 현실은 존경과 신뢰 대신 비판과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한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매진해야 합니다. 주위를 조금만 돌아봐도 소외되고 억눌리고 고난당하는 이웃의 눈물겨운 호소가 외롭게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들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다가가 따뜻하게 품어주는 성탄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홍재철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겸손한 마음으로 돌아가 섬김의 리더십 발휘하자”
홍재철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자승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집착과 욕심은 버리고 본래 행복한 자신 찾길”
자승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2012-12-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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