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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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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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연대 ‘종교자유인권상’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공동대표 박종운 백종국 오세택 정은숙)가 부패한 교회 개혁과 사회 정의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인권연대가 수여하는 ‘종교자유인권상’(인권상)을 받는다. 개혁연대는 목사 세습반대, 교회재정 투명화, 목회자 소득세 납부 등의 활동을 벌여 왔다. 인권상 심사위원들은 “개혁연대가 교회 권력화를 막아 기독교 본질 회복을 위해 활동한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인권연대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종교 자유와 종교 관련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인권상을 주고 있다.

27일 성공회푸드뱅크 송년음악회

성공회푸드뱅크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이건용과 함께하는 성공회푸드뱅크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나눔 국밥집’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 티켓 1장에 10만원씩 성공회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티켓 수입 전액은 정동국밥 1호점의 남은 공사금과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2호점 설립 기금으로 쓰인다. 성공회푸드뱅크는 지난 4월 소셜 펀딩 형태로 기금 일부를 마련해 정동국밥의 문을 열었으며 수익금을 노숙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에 사용하고 있다. 02-736-5233.

평창스페셜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

강원도 종교평화협의회(대표회장 정념 스님, 공동회장 김운회 주교·박거종 목사)는 오는 28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에서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를 연다. 평창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운동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국제 대회.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강원 평창군과 강릉시 일대에서 열린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4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후 주민소환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007년 도입된 주민소환제도는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년간 전국적으로 투표까지 진행된 사례가 11건에 불과하며, 해임이 확정된 경우는 단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2019년 은평구의회 의원 소환 청구 외에는 소환 투표로 이어진 사례가 전무하여 제도의 실효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주민소환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는 복잡한 절차, 과도한 서명 요건, 부족한 정보 접근성, 그리고 불투명한 행정 처리가 꼽힌다. 청구서 제출부터 서명부 발급, 현장 서명 과정의 번거로움은 시민 참여를 저해하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명부 지참이나 서식 작성 오류 시 서명 무효 처리 등은 불필요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의 경우 유권자의 10%인 약 82만 5000명의 서명과 더불어 서울시 25개 구 중 9개 구 이상에서 각 구의 10% 이상을 확보해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2012-12-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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