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아이유 사진 유출 뒤 처음으로…

은혁, 아이유 사진 유출 뒤 처음으로…

입력 2012-11-15 00:00
수정 201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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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제과점 개점식 참석…담담한 태도로 팬들에게 인사

 ‘국민 여동생’ 아이유(19·본명 이지은)와 찍은 사진이 유출돼 입방아에 올랐던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26·본명 이혁재)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은혁은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어머니의 제과점에서 팬들을 맞았다. 은혁은 사진이 유출되기 전인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머니의 제과점이 14일에 오픈한다.”는 글과 함께 구체적인 주소를 덧붙여가면서 홍보에 나섰었다. 하지만 문제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퍼진 뒤 개점식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은혁은 이날 밝은 모습으로 어머니의 가게를 찾은 팬들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찾은 팬들에 따르면 은혁은 예전보다 다소 수척해진 듯 했지만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국내외 팬들과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누는 등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지난 10일 새벽 3시 50분쯤 아이유의 트위터 연동 사진 계정인 와이프로그(yfrog)에 잠옷을 입은 아이유와 은혁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의 사진은 아이유가 많이 아팠을 당시 병문안을 온 은혁이 소파에 앉아 함께 찍은 사진”이라면서 “아이유가 멘션을 작성하던 과정에서 실수로 해당 사진이 업로드 돼 외부에 공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아이유의 데뷔 때부터 가깝게 지내온 선후배 사이”라면서 “확대 해석이나 추측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은혁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특별히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면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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