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저녁 9시 30분에 방영하는 ‘한국기행’에서 한반도 속에 면면히 흐르는 아리랑을 조명한다. 13일 1부 ‘산 넘고 물 건너 아라리가 났네’는 정선아리랑이 전국에 퍼진 배경을 찾는다. 14일 2부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에서는 600년 정선아리랑의 근원을 좇는다. 3부 ‘아리랑 고개를 넘어서 가세’(15일)에서는 문경·상주·예천아리랑을 짚고, 4부 ‘눈물 젖은 한의 소리’(16일)에선 진도아리랑을 풀어낸다. 5부 ‘신명의 소리, 남천강 따라 흐르고’(17일)는 남천강을 낀 비옥한 들판에 울려 퍼졌던 신명나는 민중의 소리 밀양아리랑을 들어본다.
2012-08-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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