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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저스’ 누적수입 10억弗 돌파

영화 ‘어벤저스’ 누적수입 10억弗 돌파

입력 2012-05-15 00:00
업데이트 2012-05-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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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액션 영화 ‘어벤저스(Avengers)’의 전 세계 박스오피스 누적수입이 10억달러(약 12조원)를 돌파했다고 영화산업 전문 웹사이트 IMDb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어벤저스’는 미국 만화책 출판사 마블코믹스의 영웅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악당에 대응하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로, 영화 흥행성적 집계 회사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Exhibitor Relations)에 따르면 북미지역에서 개봉 첫 주말에만 2억700만달러를 벌어들여 개봉 첫 주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개봉 2주차인 지난 주말에도 1억31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제작사인 디즈니는 ‘어벤저스’의 성공으로 지난 3월 개봉한 공상과학 판타지 영화 ‘존 카터(Jon carter)’의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존 카터’의 흥행 참패로 2억달러의 손실을 봤으며 리치 로스 월트디즈니스튜디오 회장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도 했다.

지난 주말 개봉한 조니 뎁 주연의 ‘다크 섀도우(Dark Shadow)’는 2천970만달러의 흥행 성적으로 2위를 기록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씽크 라이크 어 맨(Think Like A Man)’은 58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나 3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누적수입 3억8천700만달러를 돌파한 액션 영화 ‘헝거 게임(Hunger Game)’은 개봉 8주차임에도 불구하고 45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뮤지컬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로 인기를 끌었던 잭 에프론이 주연한 멜로 영화 ‘더 럭키 원(The Lucky One)’이 차지했다.

이밖에 로맨틱 코미디 영화 ‘더 파이브-이어 인게이지먼트(The Five-Year Engagement)’와 ‘월리스와 그로밋(Wallace and Gromit)’의 제작사가 만든 어린이 만화영화 ‘허당 해적단(The Pirates! Band of Misfits)’, 정년퇴직한 영국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메리골드 호텔(The Best Exotic marigold Hotel)’이 각각 6, 7, 8위를 기록했다.

또 디즈니 계열사인 디즈니네이처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침팬지(Chimpanzee)’가 180만달러를 벌어들여 9위를, 삼합회와 러시아 조직폭력배, 부패 경찰에게 쫓기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 ‘세이프(Safe)’가 10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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