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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주교 임명

교황,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주교 임명

입력 2012-05-10 00:00
업데이트 2012-05-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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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69) 주교가 임명됐다.

천주교서울대교구에 따르면, 교황 베네딕토 16세(85)는 10일 오후 7시(로마시간 오후 12시) 염 주교 임명 사실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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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염수정
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81) 추기경은 정년규정에 따라 이미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대교구는 “새 교구장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다”며 “화환은 정중히 사절하며 새 교구장을 위해 기도해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1970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 12월 사제를 수품한 염 주교는 1992~1999년 서울대교구 사무처장을 지냈다. 2002년 1월 주교를 수품하고 평화방송 이사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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