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황병덕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바리톤 황병덕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입력 2012-04-23 00:00
수정 2012-04-23 08: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대표 바리톤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성악가 황병덕 연세대 명예교수가 22일 오후 4시 별세했다. 향년 92세.

1948년 베르디의 오페라 ‘춘희’의 한국 초연을 비롯해 수많은 오페라를 소개하는 등 우리나라 오페라 개척자로 공헌했다. 42년 일본 도쿄음악대 성악부를 졸업한 후 독일 베를린대와 미국 미드웨스트대에서 수학했으며, 55년 연세대 교수로 임용돼 85년 퇴직 때까지 제자 양성에 힘썼다. 청운성악회 이사장, 대한민국예술원 음악분과회장을 지냈으며 대한민국문화예술상, 국민훈장 모란장, 보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은 황성엽 호서대 교수 등 3남 1녀.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9시. ☎02-2227-7566.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