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12-12 00:00
업데이트 201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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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환자

의사가 전신마취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수술대에 누워 있던 환자가 그것을 보고 저고리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돈을 세기 시작했다.

그러자 의사가 물었다.

“이봐요. 수술비는 나중에 내도 괜찮아요.”

의사가 말하자 환자가 대답했다.

“알고 있어요. 그냥 마취당하기 전에 내 돈이 얼마인지 확인해 보려구요.”

●정신병원에서

어느 정신병 환자가 바나나를 소금에 찍어 먹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의사가 환자에게 물었다.

“왜 바나나를 소금에 찍어 먹고 있습니까?”

그러자 환자가 의사를 한심하게 빤히 쳐다보면서 말했다.

“당신 정신이 좀 나쁜 모양이군. 이렇게 짠 소금을 그냥 먹는단 말이오?”

2011-12-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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