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10명 가운데 8명은 책 홍보용으로 표지에 두르는 띠지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출판 잡지 ‘월간 라이브러리&리브로’ 12월호에 따르면, 시민 7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7%는 띠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띠지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13.3%에 머물렀다.
책 띠지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묻는 말에도 ‘즉각 버린다’는 답이 39.1%를 차지했다. 이어 ‘보관하다가 찢어지면 버린다’ 13%, ‘잃어버린다’ 7% 등으로 집계돼 띠지의 활용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풀이됐다.
띠지를 ‘책에 둘러 보관한다’는 응답은 23%, ‘접어서 책갈피로 쓴다’는 14%였다.
도서출판 유비의 박용수 대표는 리브로에 실린 글에서 “(띠지는) 요란한 화장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비용과 환경 측면에서 너무 큰 지출”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5일 출판 잡지 ‘월간 라이브러리&리브로’ 12월호에 따르면, 시민 7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7%는 띠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띠지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13.3%에 머물렀다.
책 띠지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묻는 말에도 ‘즉각 버린다’는 답이 39.1%를 차지했다. 이어 ‘보관하다가 찢어지면 버린다’ 13%, ‘잃어버린다’ 7% 등으로 집계돼 띠지의 활용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풀이됐다.
띠지를 ‘책에 둘러 보관한다’는 응답은 23%, ‘접어서 책갈피로 쓴다’는 14%였다.
도서출판 유비의 박용수 대표는 리브로에 실린 글에서 “(띠지는) 요란한 화장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비용과 환경 측면에서 너무 큰 지출”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