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프로, 수출 ‘호조’

한국 방송프로, 수출 ‘호조’

입력 2011-10-19 00:00
수정 2011-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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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송 프로그램이 지난 3~6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 MIPCOM2011에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8일 MIPCOM에서 한국 방송 프로그램의 수출 계약금액이 1400만 달러(약 16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MIPCOM에서 거둔 역대 최고 실적이자 전년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올해 MIPCOM에는 전 세계 104개국 4120개 회사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KBS미디어, MBC, EBS, CJ E&M 등 총 22개 업체가 참가했다.

프로그램별로는 KBS ‘뮤직뱅크’가 타이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판매됐으며 SBS ‘뿌리 깊은 나무’가 일본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KBS ‘영광의 재인’은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 선판매됐다. EBS는 ‘한반도의 매머드’, ‘히말라야’, ‘마리온 이야기’, ‘인간과 개’ 등의 다큐멘터리를 이탈리아 국영방송 RAI에 총 12만 유로에 판매했다.

2011-10-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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