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12-27 00:00
수정 2010-12-27 0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간 큰 아내

1. 몰래 남편 앞으로 생명보험을 들어 놓은 아내.

2. 남편이 차려 준 밥상으로 밥 먹고 커피 마시고는 “내일 아침은 좀 일찍 먹어요.”하는 아내.

3. 남편 잠들기를 기다려 밤새도록 다른 남자랑 채팅하는 아내.

4. 남편도 O형, 자기도 O형이면서 A형 아이를 낳아 놓고 우리 아기라고 우기는 아내.

5. 월급봉투 내미는 남편에게 “자기 설거지하기 힘들지? 식기세척기 하나 들여 놓을까?”하는 아내.

●쓸데없는 걱정

“어머, 노크도 없이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지 않나요!”

비키니 수영복을 막 갈아입은 처녀가 눈썹을 세우며 화를 냈다.

남자가 해수욕장의 탈의실 청소를 위해 들어온 것이었다.

“입고 있었으니 다행이지, 입지도 않았는데 들어왔으면 어쩔 뻔했어요?”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다 갈아입었는지 안 갈아입었는지 열쇠 구멍으로 확인해 본 후에 들어오니까.”
2010-12-27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