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12-03 00:00
수정 2010-12-03 0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진짜 애처가

아내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애처가가 있었다. 애처가는 아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하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가 얻어터졌다.

“여보, 당신 살림하기도 힘든데 애기 낳을 사람 하나 따로 얻을까?”

●구기자&피자

어느 예쁜 여자와 아주 못생긴 여자가 있었다. 둘은 어려서부터 친한 친구였는데 커가면서 너무나 많은 비교를 받으며 살았다. 더 이상 참지 못한 못생긴 여자는 친구인 예쁜 여자의 얼굴을 흉칙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오랜 연구 끝에 ‘구기자’라는 차를 만들어서 그 예쁜 여자에게 먹였다. 차를 마신 후 예쁜 여자는 얼굴이 마구 구겨지는 것이었다. 그 얼굴은 도저히 현대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었다. 예쁜 여자는 산 속에 들어가 얼굴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 달라고 정성스레 기도를 했다. 기도를 한 지 100일이 되던 날, 산신령이 나타나 무언가를 먹이니 신기하게도 얼굴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것은 다름 아닌 ‘피자’였다.

2010-12-0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