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뒷심을 발휘하며 블록버스터 ‘무적자’를 제치고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역전극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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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서툰 사람들의 의뢰를 받아 사랑을 맺어주는 에이전트의 이야기를 다룬 시라노는 24~26일 사흘 동안 전국 484개관에서 관객 42만 8103명(22.8%)을 동원했다. 지난주 1위였던 무적자는 464개관에서 30만 5057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에 있어서도 시라노는 133만 8321명을 기록해 무적자(125만 432명)를 제쳤다. 한편, 원빈 주연의 액션물 ‘아저씨’는 누적 관객 600만 5464명으로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0-09-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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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