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한물 갔나~

고소영 한물 갔나~

류지영 기자
입력 2007-04-10 00:00
수정 2007-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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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35)이 9년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SBS 주말 드라마 ‘푸른 물고기’(극본 구선경·연출 김수룡)가 기대에 못 미치는 출발을 했다.
고소영(35)이 9년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SBS 주말 드라마 ‘푸른 물고기’가 기대에 못 미치는 출발을 했다. SBS 제공
고소영(35)이 9년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SBS 주말 드라마 ‘푸른 물고기’가 기대에 못 미치는 출발을 했다.
SBS 제공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푸른 물고기’는 7일 첫방송에서 8.0%를 기록했고,8일 2회에서는 그보다 더 낮은 6.5%의 전국가구 시청률을 보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에서도 7일 8.4%,8일 8.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이미연 주연 ‘사랑에 미치다’의 방송 첫주 시청률에도 못 미치는 결과.2월3∼4일 1,2회가 방송된 ‘사랑에 미치다’는 당시 TNS미디어코리아에서는 9.8%,10.4%,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11.3%와 11.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경쟁 프로그램인 MBC TV ‘케세라세라’는 7,8일 각각 8.9%,8.4%(이하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1TV ‘대조영’은 23.1%,27.0%를 보였다.

‘대조영’은 MBC TV ‘하얀거탑’ 퇴장 후 후속작인 ‘케세라세라’의 부진과 ‘사랑에 미치다’에 이어 ‘푸른 물고기’가 잇따라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주말 밤 10시 대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98년 MBC TV ‘추억’이후 9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고소영은 ‘푸른 물고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은수 역을 맡아 박정철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7-04-1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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